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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d] 실로 마니아(일본), 렌탈 돌비 애트모스 레코딩/믹싱 스튜디오

작성자 DAWmall(ip:)

작성일 2024-04-26 11:13:38

조회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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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켄이치 코가(古賀健一)씨의 열정으로 완성된
차세대 11.2.6.4 채널 이머시브 레코딩/믹싱 스튜디오


▲ 실로 마니아의 새로운 렌탈 레코딩/믹싱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2" (일본 도쿄 다이토구 소재)


사용 제품: Pro Tools | HDX, Pro Tools | MTRX II, Pro Tools | MTRX Studio, Pro Tools | Sync X, Avid Dock, Avid Control, Avid S1


아도와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오피셜 히게 단디즘 등 일본의 여러 가수들과 일해온 레코딩 엔지니어 켄이치 코가씨는 초창기부터 이머시브 뮤직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2019년에 자신의 '실로 마니아 스튜디오(Xylomania Studio)'에 9.1.4 채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후, 음악뿐 아니라 영상 작업에도 이머시브 믹싱을 적극 활용해왔습니다.





▲ 실로 마니아의 "스튜디오 1" (2019년 구축)

“예전부터 입체 음향에 관심이 많아서, 초창기부터 돌비 애트모스® 포맷에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공간 음향 믹싱에는 최상급 스피커가 필요한데, 그럴 형편은 안 됐죠. 영화 분야에서 돌비 애트모스 믹싱이 늘어나는 걸 보고, 미래에 대비해서 직접 그 가능성을 실험해 볼 스튜디오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별로 아는 게 없어서 5.1.2 채널이나 5.1.4 채널이면 충분하지 않겠나 싶었는데, 당시 넷플릭스 사운드 믹스 가이드라인을 보니 최소 7.1.4채널 룸에서 믹싱해야 된다고 되어 있더군요 … 개인적으로 7.1.4 채널 사운드 시스템을 구축할 만한 여유가 되지 않아서 포기할 생각도 했지만, 결국 대출을 받아 9.1.4 채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 실로 마니아 스튜디오의 대표 겸 레코딩 엔지니어인 켄이치 코가 씨


"이 스튜디오를 구축하면서 '비즈니스 측면에서 옳은 결정일까요?'라고 묻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저는 그런 건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저 3D 입체 음향의 세계를 경험하면서 배워보고 싶었을 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비즈니스적으로 도움이 될지는 중요치 않았어요. 그런데, 애플 뮤직의 공간 음향(돌비 애트모스)과 소니의 360 리얼리티 오디오가 등장하면서, 몰입형 사운드의 잠재력이 더욱 커졌죠. 이머시브 믹싱에 관심을 갖는 젊은 디렉터들과 돌비 애트모스 뮤직 믹싱을 해보려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공간 음향이 적합한 장르가 있고 아닌 장르가 있다고들 하는데, 저는 라이브 연주든 녹음이든, 록이든 오케스트라 음악이든 장르는 무관하다고 생각해요 … 비틀즈는 모노로 듣는 게 최고라고도 하고, 당시 음반들의 사운드가 뛰어난 것도 사실이지만, 1960년대에 이머시브 오디오 기술이 존재했다면, 비틀스도 그걸 활용했을 거예요. 핑크 플로이드가 (70년대에) 4채널 입체 음향 LP 음반들을 발매했던 것처럼요."


2023년 12월, 코가 씨는 실로 마니아 스튜디오에 두 번째 믹싱 룸인 스튜디오 2를 추가했습니다.



▲ 실로 마니아의 스튜디오 2에 설치된 PMC 스피커 사의 매립형 ci 시리즈

(스튜디오2에 설치된 스피커: PMC Speakers ci 140, ci140sub, ci65, ci45, ci30, Linea Research 88C03 8채널 앰프)


"레코딩 부스 겸 서브 스튜디오로 쓰이던 공간을 11.2.6 채널(+360 리얼리티 오디오용 하단 4채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8k 해상도 프로젝터와 120인치 사운드 스크린까지 완비해서, 뮤직뿐만 아니라, 영화와 VOD 등 비디오 포스트 프로덕션의 이머시브 믹싱/마스터링도 지원합니다."



▲ 8K 해상도 프로젝트와 120인치 사운드 스크린이 완비된 스튜디오 2


"2022년 여름부터 스튜디오 2의 레노베이션 구상을 시작해서, 작년(2023년) 3월에 철거를 진행했습니다. 이머시브 믹싱을 지원하는 스튜디오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2019년에 일본 최초의 돌비 애트모스 뮤직 믹싱 스튜디오(스튜디오 1)를 만들었는데, 렌탈 수요가 점점 늘어서 제 작업이 계속 중단되더라고요 (웃음)."



▲ 스튜디오 랙에 놓인 Pro Tools | MTRX Studio


"기존에도 Pro Tools | MTRX Studio와 제네릭사의 스피커로 돌비 애트모스 믹싱이 가능하기는 했지만, 스튜디오 1과 비교했을 때 음질 차이가 커서, 레노베이션을 결심하게 됐죠. 처음엔 스튜디오 1을 빌려주는 동안 제 작업을 할 수 있는 예비 룸 정도로 생각했는데, 결국엔 스튜디오 1보다도 큰 믹싱 룸으로 탄생했습니다."


"스튜디오 2는 뮤직 및 포스트 프로덕션용 이머시브 믹싱을 모두 지원하며 레코딩 부스로도 쓸 수 있는 렌탈 스튜디오입니다. 8k 프로젝터와 대형 사운드 스크린까지 갖춘 믹싱/마스터링 룸입니다. 현재 도쿄는 물론 일본 전역에 이런 스튜디오는 이 곳이 유일합니다. 5.1 채널로 녹음하고 더빙 스테이지에서 업믹싱하는 대신, 처음부터 이머시브 공간 음향으로 녹음하면 훨씬 좋죠. 더빙 스테이지를 쓸 예산이 없는 영화들도 많은데, 이 스튜디오는 저렴하면서도 더빙 스테이지에 뒤지지 않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스튜디오 2의 특장점은 11.2.6 채널 모니터링 시스템에 4채널 하단 스피커까지 갖춰, 360 리얼리티 오디오 작업까지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PMC 사의 ci31 스피커 4대를 아래에 설치해서 확장적인 사운드 환경을 구현했습니다."


"처음에는 9.1.6 채널 모니터링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공사를 진행했는데, 여기저기서 그런 스튜디오들이 생겨나는 걸 보고 계획을 바꿨죠. 일본 최초의 9.1.4 채널 믹싱 스튜디오를 만든 게 저였으니, 일본 레코딩 스튜디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제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9.2.6 채널로 시공하다가 막판에 사이드 스피커 2개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토에이 더빙 스테이지에서 돌비 애트모스 곡을 들어본 후 11.2.6 채널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스피커 2개를 바로 주문했죠.


360 리얼 오디오 하단 스피커도 처음엔 전면 2개만 고려했다가, 직접 들어본 후에 후면 2개를 추가해서 총 4개를 설치했습니다. 다행히 리니아 리서치(Linea Research) 사의 8채널 앰프를 쓰고 있어서, 채널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24채널 중 23채널을 쓰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요."



▲ 머신 룸 랙에 놓인 Pro Tools | Sync X와 Pro Tools | MTRX II


"스튜디오 2의 근간은 Pro Tools | HDX 시스템입니다. 컴퓨터는 M2 울트라 칩을 탑재한 맥 스튜디오(128GB 메모리)를 사용하고, 소넷 테크놀로지사(Sonnet Technologies)의 xMac Studio/Echo III 확장 섀시로 머신 룸 랙에 놓아둡니다. HDX 카드 3개를 사용하며, 오디오 입출력에는 Pro Tools | MTRX II을 사용합니다.


"맥 프로에 HDX 카드를 설치하는 것도 고려했지만, 렌탈 스튜디오의 특성상 자신의 맥을 가져오는 엔지니어들의 편의를 위해 확장 섀시 시스템으로 결정했습니다. Pro Tools | MTRX II의 경우 단테 브루클린3(Dante Brooklyn 3) 도입으로 96kHz 128채널 전송이 가능해졌고, SPQ 스피커 프로세싱이 내장되어 유용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AD 카드 2개, DA 카드 2개, SRC 전용 MADI 1개 외에도, 트리노브 프로세서용 단테 카드 1개와 디지링크 카드 2개로 슬롯을 전부 사용 중인데, 기존 Pro Tools | MTRX에서 비슷한 구성을 하려면 2대가 필요했을 겁니다.


디지링크 카드 2개를 설치한 것은 채널을 스테레오와 5.1 채널, 돌비 애트모스로 분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디지링크 카드 하나로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렌탈 스튜디오 이용자 입장에서 스테레오 작업과 돌비 애트모스 작업을 전환할 때마다 Pro Tools I/O 설정을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은 트리노브를 아웃풋 프로세서로 쓰면서, 24채널 인풋/아웃풋 모델을 단테를 사용해서 루프로 Pro Tools | MTRX II에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Pro Tools | MTRX II의 단테 카드가 샘플 레이트를 변환해서 96kHZ로 트리노브로 보내고, 다시 Pro Tools | MTRX II로 리턴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연결하면, MOM으로 뮤트할 수 있죠. 트리노브에 문제가 생겨도 스피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트리노브 뿐만 아니라 Pro Tools | MTRX II SPQ 카드도 보정에 활용합니다. 트리노브로는 딜레이에 보정이 얼마나 적용되는지 알 수가 없어서, 세밀한 보정에는 적합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전반적인 보정에는 트리노브를, 세밀한 보정에는 SPQ 카드의 EQ와 딜레이를 사용합니다. 사람의 귀로 직접 들어보면서 세밀하게 조정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 상하 조절이 가능한 이동식 데스크에 설치된 Avid S1과 Avid Dock


또한, Pro Tools | MTRX Studio가 서브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Avid S1과 Avid Dock이 컨트롤 서페이스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컨트롤 서페이스 하나로 충분하지만,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에는 여러 페이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고려해서, Avid S1과 Avid Dock도 구비했습니다. 이머시브 믹싱 패닝에는 iPad의 Avid Control이 유용합니다. Avid Control의 스피커 솔로 버튼을 자주 쓰고, 어시스턴트가 다양한 설정을 할당해서 즉각적으로 애플 뮤직이나 돌비 바이노럴 믹스 등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저는 Pro Tools | MTRX Studio를 편리한 인터페이스, Pro Tools | MTRX II는 고성능 인터페이스라고 봅니다. Pro Tools | MTRX Studio는 상대적으로 쓰기 쉽고, 썬더볼트™로 컴퓨터로 연결하기만 하면 되죠. 전면에 헤드폰 아웃풋이 있고, 여기서 쓰는 트리노브는 단테 모델이라 아날로그 인풋이 없는데, 마이크를 연결하는 AD 컨버터로 쓸 수도 있고요. 한 가지 예상치 못한 부분은 Pro Tools | MTRX II와 Pro Tools | MXRX Studio는 MOM 공유가 안 된다는 사실인데, 향후 업데이트가 해결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담이지만, 향후 엔지니어들은 DADman과 Dante Controller, TotalMix 등 3개 소프트웨어는 기본적으로 마스터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세 가지를 모두 제대로 다루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이게 젊은 엔지니어들이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대해 물으면, 망설이지 않고 Pro Tools | MTRX Studio를 사라고 조언하는 이유죠. Pro Tools | MTRX Studio에서 프로필을 생성할 줄 알아야 합니다."


코가 씨가 주로 쓰는 DAW는 Pro Tools Ultimate로 돌비 애트모스 지원 플러그인은 모두 설치해서 써보는데, 특히 Sound Particles 사의 이머시브 오디오 플러그인을 애용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플러그인은 라우팅을 쉽게 변경하게 해주는 Sound Particles 사의 AudioMatrix 플러그인입니다. 가령, 좌우 사운드를 넓히려면, 금방 그렇게 할 수 있고, Harpex로 만든 앰비소닉스도 바로 불러올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합니다. Sound Particles 사의 오토 패너 플러그인들도 뛰어납니다.


리버브 플러그인으로는 Audio Ease 사의 Altiverb 플러그인을 오랫동안 써왔습니다. 9.1.6 채널도 지원해서 좋습니다. 만일 타사의 리버브들로 해당 채널을 구성하려 했다면 별도의 리버브 장비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웃음).


Pro Tools는 2023.6 버전부터 버스가 확대되면서, 9.1.6 채널을 지원하는 리버브 플러그인도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에도 DSpatial 리버브 플러그인으로 9.1.6 채널 오브젝트를 만들 수는 있었지만, 오브젝트를 추가하거나 이동할 때 마스터를 전송하기가 까다로웠습니다. 트랙 마커 기능도 무척 편리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업데이트는 2023.12 버전부터 도입된 내장 돌비 애트모스 렌더러입니다. 이제 돌비 애트모스 브리지를 쓰지 않고 HDX와 작업할 수 있고, Pro Tools만으로도 9.1.6 채널 공간 오디오를 믹싱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큰 진보죠."



실로 마니아 스튜디오의 새로운 렌탈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2는 2023년 12월 8일부터 운영 중입니다. 코가 씨는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작곡가, 크리에이터, 사운드 디자이너, 레코딩 엔지니어 등 많은 사람들이 이 스튜디오를 이용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세계 최고의 스튜디오'라고 칭찬해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빙 스테이지에 필적하는 사운드를 선사한다고 생각하고요. 볼륨을 높이지 않고도 사운드 디테일을 들을 수 있습니다. 8K 프로젝터까지는 낭비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뮤지컬 등에서 8k 고정 소수점 3D 사운드 작업이 늘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각종 콘텐츠 제작 예산이 줄어드는 추세여서, 여기서 제작된 사운드가 더빙 스테이지를 거치지 않고 바로 블루레이나 영화관으로 직행하는 사례가 늘어날 걸로 기대합니다. '여기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입니다. 물론, 앞으로 비슷한 스튜디오들도 생겨날 겁니다. 그러면, 저는 이 스튜디오를 팔고 다음 단계로 나갈 거고요. 제 꿈은 언젠가 스코어링/더빙 스테이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 실로 마니아 홈페이지에서 스튜디오 2 (전체 장비 확인 가능)를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https://xylomania-stud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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